점이 어딨지...맨유, 후반 슈팅 ‘0개’ 하얀 도화지 ‘굴욕’

점이 어딨지...맨유, 후반 슈팅 ‘0개’ 하얀 도화지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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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상황이 노골적으로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4로 패배했다.


맨유는 시작도 전에 출혈이 발생했다. 쇼와 바란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호날두가 고관절 부상을 당했다. 또한, 카바니가 정상 폼이 아님에 따라 핵심 4인방이 모두 결장하게 됐다.


경기는 맨시티의 압도적인 흐름 속에서 진행됐다. 점유율, 주도권 모두 맨시티 쪽이었다. 맨유는 브루노, 산초, 포그바, 엘란가로 역습을 노렸다. 그러다 보니 맨유 진영에서 공이 돌아가는 경우가 잦게 됐다.


전반만 3골이 나왔다. 맨시티가 전반 5분 만에 더 브라위너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맨유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22분 포그바의 침투 패스를 받은 산초가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가 다시 달아났다. 전반 28분 더 브라위너가 세컨볼을 밀어 넣었다.


전반 종료 기준 맨유는 점유율에 있어 39-61로 밀렸다. 또한, 슈팅에 있어서도 5(유효 2)-10(유효 5)으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후반엔 절망스러울 정도였다. 맨시티가 2골을 더 추가하는 동안 맨유는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했다. 교체로 투입된 린가드, 래쉬포드는 맨시티 수비진에 막히며 고전했다.


경기 종료 후 데이터 분석 업체 ‘The analyst'는 후반 맨유의 공격 결과를 공개했다. 슈팅이 있다면 점으로 표시되는데 피치 위는 하얬다. 이를 본 팬들은 “잠깐만, 정말이야?”, “믿을 수 없어”, “TOP6도 어려워”라고 남겼다. 그야말로 굴욕이었다.


또한, 영국 언론에 따르면 후반 맨유의 점유율은 21%에 불과했다. 맨유에 있어 잊고 싶은 후반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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