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루카쿠 왜 샀어?...무리뉴한테 보낸 ‘아기 드록바’, 실력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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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루카쿠 왜 샀어?...무리뉴한테 보낸 ‘아기 드록바’, 실력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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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미 아브라함이 AS로마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8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로마는 승점 47점이 됐고, 4위권 진입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치열했던 승부를 가른 선수는 아브라함이었다. 전반 32분 아브라함은 니콜로 자니올로의 패스를 이어받은 뒤 페널티박스에서 침착한 마무리 능력을 선보이면서 득점포를 작렬했다.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면서 로마가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득점은 아브라함의 시즌 20번째 골이었다. 아브라함은 리그에서 13골, 컵대회에서 7골을 몰아치면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다소 득점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노출했지만 11월부터 지금까지 리그에서만 11골을 몰아치는 괴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아브라함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레 첼시 스트라이커 로멜로 루카쿠와 비교되고 있다. 아브라함은 원래 첼시에서 애지중지 키운 유망주였다. 2019-20시즌에 리그에서 좋은 활약상으로 디디에 드로그바의 후계자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2020-21시즌 아브라함이 다소 부진하고, 티모 베르너가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에 실패하자 첼시는 루카쿠를 전격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첼시는 루카쿠를 영입하는데 1억 1300만 유로(약 1514억 원)라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출했다. 아브라함은 루카쿠와 역할이 비슷했기 때문에 주전 자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고, 로마로 완전 이적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첼시 팬들은 루카쿠가 아브라함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루카쿠가 인터밀란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고, 냉정하게 봐도 루카쿠가 더 뛰어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루카쿠는 지금까지 11골에 그치면서 부진하다. 부진만 하면 다행이지만 시즌 중도에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공개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논란까지 키웠다. 그 사이 아브라함은 무리뉴 감독 밑에서 쑥쑥 자라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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