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아니면 텐 하흐 유력...맨유, 차기 감독 곧 발표

포체티노 아니면 텐 하흐 유력...맨유, 차기 감독 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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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격적으로 차기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5일(한국시간)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은 맨체스터 더비에 집중하고 있지만 맨유는 감독 교체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새로운 CEO인 리차드 아놀드는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원하고 있고, 한 차례 조사를 실시했다. 이제 최종 명단이 작성됐고, 관련 에이전트들과 연락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이번 시즌이 끝나려면 3달 정도 시간이 남았지만 맨유가 감독 선임 절차를 서두르는 이유는 딱 한 가지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랑닉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도 아니고, 구단 경영진에 조언자로 남기로 결정됐지만 감독직에 공백이 발생하면 선수단 운영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시즌이 끝나고 찾아오는 여름 이적시장은 선수단 변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다. 그 전에 새로운 감독이 선임되어야 어떤 선수를 내보내고, 새로운 선수로 누구를 데려올지를 미리 정할 수 있다. ‘디 애슬래틱’도 “맨유는 이미 후보자들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고, 앞으로 몇 주 안에 결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새 감독이 다음 시즌 선수단 구성에 완전히 참여하길 원해서 여름까지 결정을 미루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로서 유력한 후보는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과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이다. 두 사람을 제외한 다른 후보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는 포체티노 감독이 텐 하흐 감독보다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구단과 가까운 소식통은 포체티노를 최고의 타깃으로 여기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과거 포체티노 감독과 점심 식사 후 깊은 인상을 받았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에게 조언을 구했다. 물론 퍼거슨 감독은 조언 이상의 무언가를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PSG가 포체티노 감독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면 텐 하흐 선임이 더 쉬울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도 갖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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