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손흥민 향한 비판이 잘못된 이유...EPL 랭킹 2위 등극

'에이스' 손흥민 향한 비판이 잘못된 이유...EPL 랭킹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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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경기력이 좋은 선수 중 하나였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5일(한국시간) EPL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근 가장 경기력이 좋은 선수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도 당당하게 10명 안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경기력 랭킹에서 7.71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시즌 랭킹으로 보면 8위였다. 그만큼 최근 손흥민의 경기력이 뛰어났다는 이야기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였다. 손흥민이 중간에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도 있었지만 이번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손흥민보다 토트넘에 공헌한 선수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최고의 선수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손흥민이지만 지난 미들즈브러와의 FA컵 경기에서 부진했다는 이유로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미들즈브러전에서 선발로 출장한 손흥민은 계속된 일정으로 인한 피로 누적을 드러내고 말았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FA컵 탈락의 원흉으로 꼽혔다.


FA컵 탈락 후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영국 ‘스퍼스 웹’은 손흥민을 해리 윙크스, 에메르송 로얄과 함께 이번 주 최악의 선수로 뽑았다. 해당 매체는 “충격적인 일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전 골을 넣긴 했지만 미들즈브러전을 보면 손흥민은 이 명단에 오를 만하다. 누구나 주춤하는 날이 있지만 손흥민은 정말 끔찍했다”며 비판한 바 있다.


손흥민보다 경기력이 좋은 선수는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경기력 랭킹에서 7.76점으로 손흥민은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린 케인은 지난 1월 레스터 시티전부터 확실히 살아났다. 특히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모든 골에 관여하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랭킹에서 눈에 들어온 건 사우샘프턴 선수들이 3명이나 선정됐다는 것이었다. 한때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사우샘프턴이지만 2022년 들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1경기에서 7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3명이나 랭킹에 포함되는 호사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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