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선정은 좋았는데..." 英매체, '슈팅 1회' 그친 황희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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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선정은 좋았는데..." 英매체, '슈팅 1회' 그친 황희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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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한 황희찬은 혹평을 받았다.


울버햄튼은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울버햄튼은 3연패를 맞이하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순위는 8위(승점 40점)였다.


브루노 라지 감독은 라울 히메네스를 빼고 다니엘 포덴세를 제로톱으로 활용했다. 좌우엔 황희찬, 페드로 네투를 배치했다. 결과적으로 이는 실패로 돌아갔다. 포덴세는 제대로 공 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했고 장점인 드리블과 기동력을 발휘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패스도 부정확했다. 최전방에서 연결이 되지 않으면서 황희찬, 네투 또한 덩달아 침체됐다.


수비도 붕괴됐다. 이번 시즌 수비진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던 막시밀리안 킬먼이 실수를 연발하며 기회를 허용했고 페널티킥(PK)까지 내줬다. 전반전에만 2실점을 한 울버햄튼은 후반 총 공세에 나섰지만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히메네스, 치키뉴까지 넣었으나 결과는 같았다. 결국 0-2로 패하면서 3연패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황희찬이 경기 후 질타를 받았다. 황희찬은 선발 풀타임을 뛰면서 슈팅 1회에 그쳤다. 드리블 성공 3회, 태클 2회, 롱패스 성공 1회를 기록하긴 했지만 공격수임에도 슈팅이 적은 게 반영된 평가였다. 유일하게 잡았던 슈팅 기회는 허무하게 하늘로 날려버리며 울버햄튼 팬들을 한숨짓게 했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황희찬에게 평점 4.5점을 줬다. 4점을 받은 킬먼 다음으로 낮았다. 해당 매체는 “위치 선정은 좋았지만 슈팅을 하지 않으면 좌절을 할 수밖에 없다. 후반 초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릴 수 있었지만 이를 거절했고 결국 기회를 놓쳤다”고 평했다.


부정적인 평가는 이어졌다. 영국 ‘90min’은 “견고한 팰리스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공간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 주변부만 맴돌았다”고 하며 평점 3점을 줬다. ‘버밍엄 메일’과 마찬가지로 평점 최하위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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