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1

EFL의 판결로 인해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다음에 챔피언쉽에서 시즌을 치룰 때, 승점 2점이 삭감된 채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2022-23 승격 시즌 동안, 다른 구단들에 대한 지불 불이행으로 EFL 규정을 위반했다. 

초기 삭감 뿐만 아니라, 이 프리미어리그 20위 구단은 추가적인 2점 삭감 유예 처분도 받게 되었다. 

구단은 "실망했다"고 밝혔지만 이 판결에 대해 항소하진 않을 것이다. 

대신에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더 많은 승점 삭감이나 추가적인 이적 금지 조치가 부과될 위험을 최소화하고, 많은 비용이 들면서 오랜 시간이 걸리는 법적 절차로 인해 주의가 산만해지는 것보다는 합의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견해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현재 이 문제를 종결하고 미래에 집중하기 위한 위치에 있습니다."

챔피언쉽에서 다음 시즌을 시작하면서 적용될 이 제재 조치는 EFL의 법적 비용 £310,455을 지불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폴 헤킹바텀 감독의 지도로 번리에 이어 2위로 마무리한 시즌에 생긴 연체금은 누적 550일을 초과했다. 

현재 크리스 와일더 감독이 이끌고 있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꼴찌다. 7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그들은 잔류권과 승점 차이가 9점이나 벌어져있다.

EFL은 이 구단이 계약 만기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5일을 초과하여 추가적인 지불 불이행이 일어난다면, 유예된 승점 삭감 조치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