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또 엔트리 수정…‘타율 0.176’ 노진혁 2군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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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또 엔트리 수정…‘타율 0.176’ 노진혁 2군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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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노진혁(35)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간 3번째 맞대결에 앞서 엔트리를 일부 수정했다. 노진혁과 투수 박진이 상동 행 통보를 받았다. 대신 내야수 정대선과 투수 정우준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부진에 허덕이던 노진혁은 당분간 2군에 머문다. 지난해 롯데와 4년 총액 50억원에 FA 계약을 맞은 노진혁은 기대치에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2023시즌 113경기 4홈런 51타점 43득점 타율 0.257(334타수 86안타) 출루율 0.347 장타율 0.377을 기록했다.

올해도 여전히 노진혁의 타격은 개선되지 않았다. 14경기에서 타율 0.176(34타수 6안타) 출루율 0.282 장타율 0.206에 그쳤다. 최근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대신 이학주가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결국 칼을 꺼내 들었다. 노진혁의 부진을 지켜만 볼 수 없었다. 노진혁은 2군에서 조정기를 거친다.

이미 많은 주축 선수들이 상동에 머물고 있다. 전날에는 불펜 핵심 멤버인 구승민이 2군으로 내려갔다. 6경기 2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30.38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당초 김태형 감독은 구승민이 1군에서 페이스를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지만, 좀처럼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선수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다. 더 자신 있게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며 2군으로 보낸 이유를 설명했다. 노진혁과 구승민 이외에도 내야수 김민성, 투수 한현희, 외야수 고승민 등이 상동에 있다.

한편 1군 콜업 지시를 받은 정대선은 세광고를 졸업한 내야수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43순위로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지난해 19경기에서 타율 0.150(40타수 6안타) 출루율 0.217 장타율 0.175를 기록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9경기 타율 0.261(23타수 6안타 1홈런) 출루율 0.292 장타율 0.319을 기록했다.

정우준은 서울고-강릉영동대 출신으로 2021년 2차 6라운드 전체 51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오른손 투수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5이닝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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