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너기츠가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2경기를 남기고 서부콘퍼런스 1위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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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아레나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6-107로 제압했다. 미네소타는 56승 24패로 미네소타(55승 25패)를 제치고 1위가 됐다. 덴버는 지난 시즌에도 53승 29패로 서부콘퍼런스 1위를 차지했고 우승 트로피마저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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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의 간판스타 니콜라 요키치는 41득점과 11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괴력을 뽐냈다. 자말 머리는 20득점과 6어시스트,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18득점과 8리바운드를 챙기며 요키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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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는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1순위다. 76경기에서 평균 26.4득점, 12.4리바운드, 9.0어시스트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9주 연속으로 NBA 사무국이 발표한 MVP 후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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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는 2020∼2021, 2021∼2022시즌 MVP 2연패를 차지했다. 올 시즌 요키치가 MVP가 되면 1946년 출범한 NBA에서 3회 이상 MVP에 오른 9번째 선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