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바지! 3월 NBA에서 가장 뜨거웠던 사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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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바지! 3월 NBA에서 가장 뜨거웠던 사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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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출발했던 NBA의 2023-2024 시즌 역시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각 팀들의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하면서 리그에는 부상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3월에는 어떤 팀과 선수가 뜨거운 활약을 펼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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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TEAM

휴스턴 로케츠(10승 1패)

현재까지 3월 승률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팀은 보스턴도, 오클라호마시티도, 밀워키도, 덴버도 아니다. 놀랍게도 휴스턴이 3월 전체 승률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3월에만 10승 1패를 기록하면서 승률 90.9%를 기록하고 있는 휴스턴이다. 그야말로 놀라운 반전이 아닐 수 없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런 놀라운 질주에도 불구하고 휴스턴은 여전히 5할 승률 언저리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휴스턴은 35승 35패로 정확히 5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3월 초 알프렌 센군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휴스턴에게는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센군은 ‘보급형 요키치’로 불리면서 휴스턴의 골밑을 책임지던 자원. 이번 시즌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던 센군은 3월 초 당한 부상으로 인해 남은 정규시즌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휴스턴에게는 큰 악재가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휴스턴은 나머지 선수들이 놀라운 분전을 펼치면서 이후 연승 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이번 시즌 유됵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3월에는 원정 약점 역시 상당히 극복한 모양새다. 현재 원정 4연승을 질주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COLD TEAM

토론토 랩터스(1승 11패)

토론토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파스칼 시아캄과 OG 아누노비를 내보내면서 본격적으로 리빌딩 작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유망주 자원들이 많이 남은 입장이었기 때문에 트레이드 이후에도 토론토의 경쟁력은 나쁘지 않았다.

실제로 2월 5승 7패를 기록하면서 5할 언저리의 승률을 올렸던 토론토다. 그러나 3월 들어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3월 1승 11패를 기록하면서 연이어 패배를 적립하고 있다.

토론토의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공백이다. 스카티 반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시작점. 여기에 RJ 배럿이 가족상을 당하는 아픔을 겪으면서 잠시 팀을 떠나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야곱 퍼들, 임마뉴엘 퀴클리 등 주전 자원들이 돌아가며 자리를 비우고 있다.

그 결과 3월 들어 공격력이 상당히 떨어진 토론토다. 2월 평균 115.1점을 기록했던 토론토는 3월 105.7점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토론토가 남은 시즌 반등하기 위해서는 주축들의 복귀가 시급한 상황이다.

HOT PLAYER

제일런 그린(3월 : 27.8점 3.5어시스트 5.7리바운드, FG% : 51.4%, 3P% : 41.7%)

3월 들어 놀라운 질주를 선보이고 있는 휴스턴. 그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바로 제일런 그린이다.

이번 시즌 그린은 상당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메 우도카 감독의 농구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서 아쉬운 3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던 그린이다. 시즌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면서 휴스턴 팬들의 애를 태웠다.

2월에도 그린은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12경기에서 평균 15.8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야투율 역시 심각했다. 36.8%의 야투율을 기록했고 3점슛 성공률은 26.3%였다. 2월의 그린은 냉정히 말해 코트 위에 있는 것이 민폐인 선수였다.

그러나 그린은 3월 들어 드디어 살아났다. 3월 평균 득점은 무려 27.8점에 달한다. 2월과 비교해 12점이 늘어난 수치다. 야투율 역시 51.4%로 끌어 올리면서 효율 역시 동시에 챙기고 있다. 그 결과 그린은 3월 둘째 주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되면서 자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현재 휴스턴 연승 행진에는 그린의 지분이 절대적이다.

COLD PLAYER

도노반 미첼(3월 : 13.5점 3.5어시스트 3.5리바운드, FG% : 31.0%, 3P% : 41.2%)

도노반 미첼은 이번 시즌에도 클리블랜드의 에이스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었다. 2월에도 평균 27.2점을 기록하면서 계속된 활약을 펼치고 있던 미첼이다.

그러나 3월 들어 미첼은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우선 3월에는 뛴 경기가 단 2경기에 불과하다. 무릎 통증을 느끼면서 많은 경기를 결장했고 복귀 이후에도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그 결과 그린은 3월 2경기에서 평균 13.5점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거기다 현재 또 다시 부상이 발생하며 코트를 떠나 있는 미첼이다. 우선 코 뼈가 골절되면서 당분간 자리를 비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욱 큰 우려가 있는 쪽은 무릎이다. 이미 앞서 말썽을 일으킨 바 있는 무릎이 다시 상태가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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