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준PO 성사? ‘봄배구’ 막차 탑승 노리는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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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준PO 성사? ‘봄배구’ 막차 탑승 노리는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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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V리그 남자부에선 3개 팀이 ‘봄배구’ 진출을 이미 확정했다. 단, 준플레이오프(준PO) 성사 가능성이 남아있다. 가장 우위에 있는 팀은 현대캐피탈이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50(16승18패)으로 4위다. 3위 OK금융그룹(승점 57·20승15패)과 준PO를 치를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2경기, OK금융그룹은 1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준PO 성사 조건은 3, 4위의 승점차가 3 이내다.

5위 삼성화재(승점 48·18승16패) 역시 남은 2경기에서 승점 6을 따내고, OK금융그룹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지면 준PO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자력으로는 불가능하다. 현대캐피탈이 남은 12일 우리카드전, 15일 OK금융그룹전을 통해 자력으로 준PO를 성사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캐피탈로선 사활을 걸어야 할 2경기다. 현대캐피탈에는 승점 4 이상이 필요한데, 모든 경우의 수에는 12일 승점 획득과 15일 승리가 반드시 포함된다. 그래도 이겨야만 하는 OK금융그룹전과 다르게 12일에는 패하더라도 준PO에 오를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숨어있다. 가령 풀세트 끝에 져 승점 1을 얻는 경우 OK금융그룹전에서 3을 따내면 준PO 진출이 가능하다.

다만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 모두 올 시즌 현대캐피탈에는 무척 까다로운 상대들이었다. 상대전적에서 우리카드에는 1승4패, OK금융그룹에는 2승3패로 열세다. 현대캐피탈로선 승리의 기억을 되새겨야 한다. 두 팀과 맞대결에서 승리했을 때는 모두 외국인선수 아흐메드와 주포 허수봉이 펄펄 날았다.

2경기 모두 진순기 현대캐피탈 감독대행에게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진 대행은 최태웅 전 감독이 해임된 뒤 지휘봉을 물려받아 12승5패로 선전했다. ‘봄배구’ 진출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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