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우드 국가대표 복귀? 그런데 잉글랜드가 아니다... 자메이카의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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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 국가대표 복귀? 그런데 잉글랜드가 아니다... 자메이카의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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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의 국가대표팀 복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잉글랜드가 아니다.

영국 ‘미러’는 6일(한국시간) “자메이카 축구 국가대표팀 하이미르 할그림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그린우드에게 국가대표팀 복귀를 제안하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가 아닌 자메이카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유소년 국가대표팀을 거쳤다. 지난 2020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성인 대표팀으로도 뛰었다.

하지만 아버지의 국적이 자메이카이기 때문에, 자메이카 국가대표로도 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그린우드는 그의 아버지 덕분에 자메이카 국가대표로 뛸 자격이 있다. 현행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국적을 변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자메이카 대표팀 할그림슨 감독도 그린우드를 원한다. 그는 영국 ‘디 애슬래틱’과의 인터뷰에서 “만약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지만,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그린우드를 내 팀에 두고 싶다. 그가 원하는지 여부는 선수에게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그린우드를 팀에 합류시키고 싶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

그린우드는 맨유가 자랑하는 유망주였다. 맨유 유스 출신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쳐 2019-20시즌 혜성처럼 등장했다. 리그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이언 긱스의 후계자로 점쳐졌다.

다음 시즌에도 7골을 넣으며 활약을 이어 나갔지만, 때아닌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커리어가 중단됐다. 2021-22시즌 중반부터 그라운드에서 그린우드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후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야 조사가 종료됐고, 그린우드는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났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체적인 조사를 실시하여 그린우드를 다시 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맨유 여성팀을 비롯한 많은 반대에 직면해 실패했다. 결국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1년 반 정도 실전 감각이 없었지만, 시즌 8골 5도움으로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고 있다.

그린우드의 거취가 큰 화두다. 맨유는 짐 랫클리프 경이 공동 구단주로 부임하며 새 시대를 알렸다. 당초 그린우드는 헤타페 임대 생활이 끝나고 맨유로 복귀하더라도 다시 이적을 할 전망이었다. 그러나 랫클리프 경은 “정확한 사실을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관으로 공정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말하며 맨유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성폭력 및 폭행 혐의와 하락한 기량으로 인해,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복귀할 가능성은 사실상 ‘0’에 가깝다. 자메이카 국가대표팀의 공개적인 러브콜에 그린우드가 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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