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비카리오는 ‘노력형’ 최고의 골키퍼…판더펜도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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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비카리오는 ‘노력형’ 최고의 골키퍼…판더펜도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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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엘모 비카리오(27‧토트넘 훗스퍼)는 끊임없이 노력하며 실력을 키웠고, 동료에게서 큰 인정을 받았다.

미키 판 더 펜은 7일(한국시간) ‘옵투스 스포츠’를 통해 “비카리오는 탑 클래스 골키퍼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이며, 매일 체육관에 있다. 훈련 전과 훈련 후에도 마찬가지고, 자기 커리어에 있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적으로도 최고의 남자다. 경기장 안팎에서 그와 무엇이든 얘기를 나눌 수 있다. 수비수로서 비카리오가 골문 안에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라고 전했다.

비카리오는 토트넘에 합류하기 이전에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했다. 우디네세 칼초, 베네치아, 칼리아리 칼초, 엠폴리 등에서 몸담았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날린 건 엠폴리 시절이었다. 두 번째 시즌에 리그 베스트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엄청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한 선방쇼로 리그 31경기에서 39실점에 그쳤다. 엠폴리가 해당 시즌 리그 14위로 중하위권 팀이었다는 걸 고려하면 더더욱 놀랍다. 이에 시즌 도중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돌 정도였다.

그러고 나서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료는 단돈 2,000만 유로(약 290억 원)에 불과했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뒤를 이을 후계자가 필요했고, 고심 끝에 비카리오를 낙점했다. 당초 다비드 라야를 노렸으나, 브렌트포드와 이적료 협상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비카리오는 토트넘 합류 후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곧바로 놀라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위기에서 여러 차례 구했으며,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공을 걷어내는 스위퍼 키퍼 역할도 했다. 안정적인 모습에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활약은 평소 노력에서 나온 것이었다. 판 더 펜에 따르면 비카리오는 체육관에 상주하고 있다. 훈련하면 집에 가서 쉴 법도 한데, 끝나고도 체육관으로 가서 땀을 흘리고 있었다.

비카리오의 입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비카리오는 앞서 인터뷰를 통해 “나와 데스트니 우도기는 같은 이탈리아인이기 때문에 훈련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정식 훈련뿐만 아니라 나와 같이 체육관에 가게 하는 등 추가 작업을 할 수 있게끔 밀어붙이고 있다. 우도기는 여전히 많이 발전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동료의 성장을 돕기 위해 체육관으로 데리고 다니고 있었다.

비카리오는 이제 27세다. 골키퍼로서 전성기 나이로 향하는 중이다. 토트넘은 든든한 골키퍼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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