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하라고 했잖아!' 엘링 홀란(맨유) 탄생할 수 있었는데 '솔샤르 설득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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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하라고 했잖아!' 엘링 홀란(맨유) 탄생할 수 있었는데 '솔샤르 설득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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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엘링 홀란 관련 비화를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홀란을 품을 찬스가 있었지만 물거품이 됐다는 것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이 맨유의 홀란과 주드 벨링엄 영입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설명했다. 그는 과거 고국 노르웨이에서 몰데를 지휘했었고, 홀란이 잘츠부르크로 이적하기 전까지 직접 지도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홀란이 얼마나 성장할지 알고 있었다. 당시 맨유가 홀란을 영입하도록 설득하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라며 솔샤르 감독 인터뷰를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스틱 투 풋볼' 팟캐스트에 나와 "몰데에서 두 시즌 정도 홀란을 데리고 있었다. 맨유로 오기 전 전화를 걸어 '홀란과 계약해야 한다. 그는 틀림없이 최고의 클래스가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때가 2018년 6~7월이었다. 맨유는 아니라고 했다. 결국 몰데는 홀란을 잘츠부르크에 팔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나는 맨유에 '홀란이 뛰기 전에 바로 영입하라'라고 말했다. (입단 이후) 3개월 동안 뛰지 않았기 때문이다. '홀란은 바이아웃 조항이 있으니 바로 계약하라'라고 설득했다. 당시 홀란 바이아웃 금액은 2,000만 유로(약 290억 원)로 정말 쌌다. 홀란을 영입하지 않았던 건 맨유 결정이었다"라며 영입 기회를 놓쳤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홀란은 솔샤르 감독 예측대로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가 됐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시대에 이어 홀란과 킬리안 음바페 시대가 예상될 정도다.

솔샤르 감독 설득이 통했다면 홀란은 올드 트래포드를 누비고 있을지도 모른다. 노르웨이 선배 솔샤르 감독 입김이라면 홀란이 맨유를 선택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하지만 모든 건 물거품이 됐다. 홀란드는 몰데를 떠나 잘츠부르크를 거친 다음 도르트문트에서 성장하고 맨체스터 시티에 전격 입단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트레블'까지 달성했다. 유망주 시절 계약할 기회가 있었던 맨유로서는 배가 아플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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