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드·포티스 동반 폭격’ 밀워키, 아데토쿤보 공백 딛고 클리퍼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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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드·포티스 동반 폭격’ 밀워키, 아데토쿤보 공백 딛고 클리퍼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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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결장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밀워키 벅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13-106 역전승을 거뒀다.

동부 컨퍼런스 2위 밀워키는 6연승을 질주, 3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승차를 1경기로 늘렸다. 데미안 릴라드(41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바비 포티스(28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화력을 발휘,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서부 컨퍼런스 4위 클리퍼스는 2연승에 마침표를 찍었고, 3위 덴버 너게츠와의 승차는 2.5경기로 늘어났다. 폴 조지(29점 3점슛 6개 5리바운드 2스틸)와 제임스 하든(29점 3점슛 5개 4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4쿼터에 40실점하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밀워키는 변수 속에 경기를 맞았다. 아데토쿤보가 왼쪽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결장했다. 아데토쿤보는 경기 전 훈련에 나서며 출전 의지를 내비쳤지만, 이내 일그러진 표정과 함께 벤치로 향하며 휴식을 택했다.

팀 전력의 핵심인 만큼, 밀워키는 경기 초반 아데토쿤보의 공백을 메우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1쿼터 초반 대등하게 맞서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1쿼터 막판 하든을 축으로 고른 득점분포를 보인 클리퍼스의 화력을 봉쇄하는 데에 실패했다. 밀워키는 이후 줄곧 끌려 다녔고, 3쿼터 중반에는 격차가 15점까지 벌어졌다.

밀워키는 4쿼터 들어 본격적인 추격전을 개시했다. 포티스와 AJ 그린이 3점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전환한 가운데 릴라드도 돌파를 통해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클리퍼스를 압박했다. 기세가 오른 밀워키는 경기 종료 3분여 전 전세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밀워키는 이후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포티스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하며 격차를 두 자리까지 벌렸다. 경기 종료 31초 전에는 릴라드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12점 차까지 달아났다. 밀워키가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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