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특급 유망주 출신... LAL에서 부활 알릴까?

Previous Next

고교 특급 유망주 출신... LAL에서 부활 알릴까?

댓글 : 0 조회 : 79
fe603472060f15c7c8134a52e2c927ff_1709430349_8183.PNG

자일스가 레이커스에 합류했다.

LA 레이커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해리 자일스 3세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부족한 빅맨진을 보강하기 위한 레이커스의 선택으로 보인다.

레이커스는 현재 빅맨진의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크리스찬 우드는 무릎 부상으로 결장을 이어가고 있고 콜린 캐슬턴도 손목 골절을 당했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레이커스의 골밑을 지탱하고 있으나 그에게만 의존할 순 없다. 이에 레이커스는 자일스를 데려오며 선수단을 살찌웠다.

자일스는 고교 특급 유망주로 불리며 강력한 1순위 후보로 거듭났다. 그러나 그는 학창 시절에 십자인대 부상을 두 번이나 당했다. 그 결과, 그는 2017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0순위로 NBA에 입성했다.

자일스는 루키 시즌에 재활에 전념하며 몸 관리에 나섰다. 하지만 그는 이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여러 팀을 전전하며 NBA 생활을 이어갔으나 자리 잡기에 실패했다. 결국 자일스는 NBA 무대를 떠나고 말았다.

그는 지난 비시즌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 NBA 구단에 자신의 훈련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내며 NBA 복귀 열망을 드러냈다.

당시 자일스는 "과거의 부상이 정말 싫다. 부상이 커리어에 치명적으로 작용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무척 힘들다. 나는 25살이다. 다시 경기에 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자일스의 노력은 NBA 복귀로 이어졌다. 그는 브루클린 네츠에 입단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자일스는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4점 1.6리바운드를 올렸고 브루클린은 지난 2월에 자일스와 작별을 고했다.

이런 자일스에게 레이커스가 손을 내밀었다. 투웨이 계약이지만 레이커스 빅맨진의 공백이 크기에 자일스의 노력 여하에 따라 부활의 신호탄을 쏠 수 있는 상황이다. 자일스가 레이커스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

포인트 랭킹

  • RANK
  • MEMBER
  • POINT

레벨 랭킹

  • RANK
  • MEMBER
  • 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