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엠비드, 3월 말 복귀할 수 있을 것” 필라델피아의 간절한 바람

“부상 중인 엠비드, 3월 말 복귀할 수 있을 것” 필라델피아의 간절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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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가 엠비드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슈퍼스타 조엘 엠비드(30, 213cm)가 3월 말 부상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3월 말에 코트로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목표는 플레이오프에서 엠비드가 최대한 건강하게 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엠비드는 필라델피아의 절대적인 에이스다. 213cm의 높이와 위력적인 힘을 바탕으로 한 골밑 장악력이 뛰어나며 외곽슛도 장착하고 있다. 올 시즌 34경기에서 평균 34.0분 동안 35.3점 11.3리바운드 5.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충분히 2시즌 연속 MVP 수상을 노릴 수 있는 페이스였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덴버 너게츠전에서 갑자기 결장하며 많은 이들이 의문을 품었다. 시간이 지나 결장 사유는 부상으로 알려졌다. 엠비드는 왼쪽 무릎 측면 반월판이 파열되는 다소 큰 부상을 입었다. 때문에 현재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엠비드의 이탈은 필라델피아에게 대형 악재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뒤 4승 10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연패에 빠지는 등 동부 컨퍼런스 5위(33승 24패)로 내려앉았다. 6위 마이애미 히트(32승 25패), 7위 인디애나 페이서스(33승 26패)와의 승차가 단 1경기에 불과해 자칫 순위가 더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만약, 필라델피아의 바람대로 엠비드가 3월 말에 복귀한다면 천군만마와 다름없다. NBA 정규리그는 4월 15일에 끝난다. 따라서 엠비드와 함께 막판 순위 싸움에서 힘을 낼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 부상 전 한 때 동부 컨퍼런스 2위까지 올라갔기에 플레이오프에서도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현재 엠비드는 복귀를 위해 재활에 매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필라델피아의 바람대로 3월 말 다시 코트를 밟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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