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BNK vs ‘2위 확정’ 우리은행

‘최하위’ BNK vs ‘2위 확정’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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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부산 BNK와 아산 우리은행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열린다.

양 팀의 6라운드 경기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최하위 BNK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만큼 이날이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다. 또한, 올 시즌 우리은행에 전패를 당하고 있어 전의를 불태울 이유가 충분하다.

이미 2위 자리를 확정한 우리은행은 시즌 마지막 부산 원정길에 오른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위성우 감독은 선수들끼리 호흡을 걱정했음에도 최근 3연승 중이다. 우리은행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길 원한다.

김단비가 중심을 잡은 가운데 이명관, 나윤정의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승부처 집중력이 빛난 우리은행은 접전 승부 뚫고 BNK에 또다시 패배를 안겼다.

반면, BNK는 전반까진 우리은행과 대등하게 맞섰다. 이소희를 선봉에 내세워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들어 조금씩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백업 멤버 부재 약점이 드러난 BNK는 4쿼터 5득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BNK 최근 3경기 결과]

1. 2024. 2.14. vs 청주 KB (청주체육관) : 60-68 (패)

2. 2024. 2.17. vs 인천 신한은행 (창원체육관) : 73-59 (승)

3. 2024. 2.22. vs 부천 하나원큐 (부산사직실내체육관) : 67-71 (패)

[우리은행 최근 3경기 결과]

1. 2024. 2.15. vs 용인 삼성생명(용인실내체육관) : 78-71 (승)

2. 2024. 2.19. vs 청주 KB (아산이순신체육관) : 80-58 (승)

3. 2024. 2.23. vs 인천 신한은행 (아산이순신체육관) : 94-75 (승)

# 또다시 연패 위기 vs 4연승 도전

지난 17일 힘겹게 새해 첫 승을 따낸 BNK는 또다시 연패 위기에 빠졌다. 5승 23패, 여전히 탈꼴찌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서 그리고 올 시즌 우리은행 전 전패 수모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BNK는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우리은행은 부산에서 좋은 기억이 가득하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지난 시즌 부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었다. 이전에도 부산에서 우승을 자축한 적이 있는 우리은행이 BNK에 강세를 유지하며 시즌 마지막 원정길을 연승 행진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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