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확정된 삼성생명, PO 희망 이어가는 신한은행 앞길 막아섰다

3위 확정된 삼성생명, PO 희망 이어가는 신한은행 앞길 막아섰다

댓글 : 0 조회 : 87
430655d7c08eabb0c358509d4f3215ab_1708565217_0182.PNG

삼성생명이 갈길 바쁜 신한은행을 제압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7-60으로 이겼다.

이미 3위가 확정된 삼성생명(15승 13패)은 2연승을 질주했다. 배혜윤(17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4블록슛)과 신이슬(16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이해란(16점 9리바운드)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삼성생명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키아나 스미스의 골밑 득점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이해란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지원 사격했다. 쿼터 막판 신이슬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른 삼성생명은 23-14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에도 삼성생명의 분위기가 계속됐다. 배혜윤이 6점을 몰아치며 공격에 앞장섰고, 이해란은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김진영에게만 5점을 허용했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키아나와 조수아의 득점을 더한 삼성생명은 38-23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전반전을 마쳤다.

삼성생명의 위기는 3쿼터에 찾아왔다. 김진영과 김지영, 이경은에게 연거푸 3점슛을 헌납하며 순식간에 점수 차가 좁혀졌다. 여기에 김소니아의 속공 득점도 막지 못한 삼성생명은 52-44로 추격을 허용하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신이슬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끈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이어 이해란과 강유림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갈길 바쁜 5위 신한은행(7승 20패)은 5연패에 빠졌다. 김진영(1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과 김소니아(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가 분전하며 추격전을 알렸으나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4위 부천 하나원큐(9승 18패)와 승차는 2경기로 벌어지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