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팀에 최고의 유망주까지, 시상식서 빛난 이현중 동료들

퍼스트팀에 최고의 유망주까지, 시상식서 빛난 이현중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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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의 소속팀 일라와라 호크스가 수상자를 2명 배출했다.

NBL은 19일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던 일라와라를 4위로 이끈 제이슨 테이텀 감독대행은 감독상 후보에 올랐지만, 간발의 차로 타이틀을 따내는 데에 실패했다. 딘 비커맨 멜버른 감독이 58표를 획득, 52표에 그친 테이텀 감독대행을 제치고 통산 3번째 감독상을 수상했다.

비록 감독상을 놓쳤지만, 넥스트 제너레이션 어워드는 일라와라 소속 선수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까지 신인상이라 불렸던 타이틀이며, 올 시즌은 오는 4월 30일 기준 만 25세 이하의 모든 선수가 후보였다. 명칭 그대로 향후 리그를 이끌어갈 신예에게 주어지는 타이틀이었다.

주인공은 샘 프롤링이었다. 데뷔 5년 차를 맞은 프롤링은 올 시즌 28경기 모두 출전, 평균 26.1분 동안 14.6점 7.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4.6점은 팀 내 3위이자 커리어하이였다. 야투율(55.3%) 역시 데뷔 후 가장 높았으며, NBL은 “기량발전상 수상을 거쳐 일라와라의 스타로 떠올랐다. 올 시즌 최고의 유망주 가운데 1명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일라와라의 주득점원 게리 클락은 NBL 데뷔시즌에 퍼스트팀까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클락은 일라와라에서 가장 높은 평균 16.7점에 7.4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곁들였다. 이현중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프롤링, 클락의 이미지를 게재하며 축하했다.

한편, MVP는 브라이스 코튼(퍼스)이 차지했다. 코튼은 118표를 획득, 53표에 그친 크리스 굴딩(멜버른)을 가볍게 제쳤다. MVP의 정식 명칭은 앤드류 게이즈 어워드다. 호주 국가대표 출신이자 NBL에서 7차례 MVP로 선정된 앤드류 게이즈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게이즈는 1만 8908점을 기록, NBL 통산 최다득점 1위에 올라있는 전설이다. 이밖에 기량발전상은 션 맥도날드(테즈매니아), 식스맨상은 이안 클락(멜버른)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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