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도 러시아 침공 규탄, “적대 행위 빨리 중단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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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회장도 러시아 침공 규탄, “적대 행위 빨리 중단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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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축구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러시아가 결국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시작했다. 실시간으로 속보가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동남부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실시했다.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미사일 폭격이 이어지며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주민을 보호하는 것과 우크라이나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가입을 용납할 수 없다는 이유로 침공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얼토당토않은 헛소리다. 분명 침략이다.

더불어 국지전이 아닌 전면전 형태로 바뀌고 있다.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의 사망 소식이 보도되는 등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당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위협하는 일은 없다”라고 주장했던 것과는 다르다.

우크라이나 전역에는 공습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고 있다. 특히 키예프 시민들의 대탈출이 이어지고 있는데, 도로는 이미 피난행렬도 꽉 차 있다. 그야말로 ‘패닉 상황’이다.

이윽고 25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인 지아니 인판티노가 러시아를 규탄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본 것에 충격을 받았으며 상황에 매우 걱정이 따른다. FIFA는 (러시아의) 적대 행위가 빠르게 중단되는 것과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린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분석해야 할 의무가 있다. 긴급한 문제로 여길 것이다. 사람들을 평화로운 환경에서 모이게 하려고 노력하는 스포츠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5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크레스토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장소는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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