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28번째 부상 보고...맨유 이젠 골키퍼까지 부상, 오나나 대표팀 하차→맨체스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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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28번째 부상 보고...맨유 이젠 골키퍼까지 부상, 오나나 대표팀 하차→맨체스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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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28번째 부상을 보고하게 됐다. 이번엔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9일(한국시간) "오나나는 부상으로 카메룬 대표팀에서 제외된 뒤 맨체스터로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오나나는 A매치 기간 카메룬 대표팀에 차출됐다. 지난 18일 모리셔스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D조 1차전 모리셔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후반 36분 오나나가 몸에 이상을 느끼고 교체 신호를 보냈다. 매체는 "추후 테스트에서 오나나는 골반을 구성하는 뼈 중 하나인 치골 부상이 드러났다고 연맹이 밝혔다"라고 전했다.

결국 오나나는 대표팀에서 하차해 맨체스터로 복귀한다. '디 애슬래틱'은 "오나나는 카메룬이 21일 리비아를 상대할 때 출전하지 않을 것이며 대신 맨체스터로 돌아가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부상의 깊이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지만, 만약 심각하다면 다가올 주말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오는 27일 에버턴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만약 오나나가 부상으로 빠진다면 대체 옵션은 단 하나다. 알타이 바이은드르가 주인공이다. 바이은드르는 올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은 골키퍼다. 2016년 앙카라귀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19년부터 페네르바체의 골문을 지켰다.

2m에 가까운 큰 키에 반사신경까지 갖춰 미래가 기대되는 골키퍼 중 한 명이다. 공중볼 처리에도 장점이 있으며 발밑도 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까지 맨유 이적 이후 공식전을 치른 경험이 없기 때문에 PL 무대에서 성공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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