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타깃' 슈크리니아르, '난 인테르밖에 몰라요'...재계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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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타깃' 슈크리니아르, '난 인테르밖에 몰라요'...재계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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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슈크리니아르가 인터밀란만 생각하고 있음을 밝혔다.


슈크리니아르는 슬로바키아 국적 센터백으로 삼프도리아에서 잠재력을 드러낸 뒤 2017년 인터밀란으로 왔다.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인터밀란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센터백이지만 빌드업 능력이 좋고 피지컬이 워낙 출중해서 경합 상황에서 밀리지 않는 게 장점이었다. 공을 끌고 올라가 후방 빌드업에 많이 관여했고 리그에서만 4골을 넣을 정도로 득점력이 있었다.


주가가 확실히 높아진 건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도를 받을 때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에 온 콘테 감독은 3백을 구성했는데 슈크리니아르는 우측 스토퍼로 나섰다. 3백 중앙에 스테판 더 브리 같은 안정감이 있는 센터백이 있어 자신의 장점인 전진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측면 수비까지 커버했고 3선까지 전진해 상대 공격을 견제하고 후방 빌드업에 도움을 줬다.


부상도 잘 당하지 않는다. 매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 이상을 소화하고 있는 게 근거다.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을 떠난 후 부임한 시모네 인자기 감독 아래에서도 슈크리니아르는 3백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꾸준한 출전을 통해 노련미가 장착되고 나날이 능력이 성장되자 많은 팀들이 슈크리니아르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짓 남아 이적료가 크게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것도 슈크리니아르의 매력 포인트였다.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얀 베르통언이 떠나고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노쇠화 기미를 보였을 때부터 토트넘은 슈크리니아르를 원했다. 그를 중심으로 토트넘 수비 세대교체를 할 계획이었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오면서 이적설을 더욱 가속화됐다.


토트넘의 얇은 센터백진에 슈크리니아르가 오면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그는 인터밀란만 바라보고 있는 듯하다. 슈크리니아르는 2일(한국시간) AC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 이후 인터뷰에서 “오늘이 인터밀란에서 공식전 200경기를 뛴 날이다.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고 더 많은 경기를 뛰길 원한다”고 하며 인터밀란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슈크리니아르는 인터밀란 이외에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인터밀란은 한 달 정도 뒤에 슈크리니아르와 재계약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열 예정이고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슈크리니아르도 재계약 의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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