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패싱 또 나왔다...‘제2의 야야 투레’ 케시에, 바르사 제안에 솔깃

토트넘 패싱 또 나왔다...‘제2의 야야 투레’ 케시에, 바르사 제안에 솔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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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프랑크 케시에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케시에에게 5년 계약과 함께 세후 연봉 650만 유로(약 86억 원)를 제안했다. 이 제안에 케시에는 유혹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케시에는 세리에A 최상급 미드필더다. 아탈란타에서 빠르게 성장한 케시에는 2017-18시즌 AC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AC밀란 이적 후 케시에는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전방위적인 활동량에서 나오는 높은 공수 영향력이 최대 강점이다. 부상도 잘 당하지 않는 철강왕 스타일이다.


중앙 미드필더지만 공격 포인트 생산력도 일품이다. 첫 시즌부터 리그 5골을 터트리더니 2020-21시즌에는 페널티킥 전담 키커로도 활용되면서 리그에서만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덕분에 AC밀란은 오랜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진출할 수 있었다.


AC밀란도 케시에의 중요성을 알고 미리 재계약을 시도했지만 양 측은 돈 문제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과거처럼 높은 연봉을 보장해줄 수 없는 AC밀란으로선 케시에의 요구 조건이 굉장히 부담스러웠고, 케시에는 자신의 활약상에 걸맞은 연봉을 원했다.


케시에가 곧 자유계약(FA)로 풀릴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많은 구단에서 군침을 흘렸다. 먼저 적극적으로 나선 팀은 토트넘이었다. 오는 6월이면 이적료도 없이 데려올 수 있는 선수지만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지원해주고, 경쟁이 가열되는 걸 피해서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려고 했다.


하지만 케시에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 사이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2월에도 로마노 기자는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12월부터 케시에 에이전트와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케시에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울로 말디니 AC밀란 단장이 케시에 상황을 두고 “우리는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선선했기 때문에 케시에가 AC밀란과 이별하는 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적지 않은 연봉을 제안한 만큼 이제 케시에 손에 달린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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