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 클럽 레코드, 첼시 이적 후회...인테르 복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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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 클럽 레코드, 첼시 이적 후회...인테르 복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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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가 상당히 후회하고 있다.

루카쿠는 인터밀란에서 유럽 최정상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2시즌 동안 95경기 64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전방 공격수 영입을 원했던 첼시의 타깃이 됐고, 1억 1,300만 유로(약 1,500억 원)란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다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가게 됐다.

시작은 좋았다. 아스널과의 EPL 복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또한, 아스톤 빌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때만 해도 첼시의 고민이 싹 사라진 듯했다.

하지만 이후부터 극심한 부진이 따랐다. 12월 말까지 공격 포인트가 전무했고, 부상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인한 이탈이 존재했다. 현재까지 EPL 17경기에 출전해 5골에 그치고 있다.

논란도 일으켰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난 이탈리아와 사랑에 빠졌다. 항상 마음속에 인터밀란을 품고 있을 것이며 언젠가 그곳으로 돌아가 뛰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라는 망언을 했다.

이후 질타가 이어지자 사과를 내놓았다. 루카쿠는 “팬들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 미안하다. 감독을 비롯한 보드진과 동료들에게도 사과한다.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나에게 달려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새해 들어서도 계속해서 기회를 받고 있으나 절망적인 스탯은 여전하다. EPL,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침묵 중이다. 잉글랜드 FA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선 골을 기록했으나 전력을 고려했을 때 부족하단 평가다.

이런 상황에 루카쿠가 불행을 느끼고 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루카쿠는 첼시로의 이적을 후회하고 있다. 그는 인터밀란으로의 복귀를 위해 연봉 삭감도 기꺼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릴전 출전 불발에 이어 이적설까지. 바람 잘 날 없는 루카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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