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방문 효과?...초반부터 잘 나가는 아틀레티코, 이번엔 무려 7-0 대승! →모라타 멀티골

韓 방문 효과?...초반부터 잘 나가는 아틀레티코, 이번엔 무려 7-0 대승! →모라타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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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라요 바예카노를 폭격했다.

아틀레티코는 2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7-0 대파했다. 개막 후 3경기 무패(2승 1무)를 기록한 아틀레티코는 2위에 올랐다.

시작은 앙투완 그리즈만이었다. 그리즈만이 전반 2분 만에 득점을 하면서 아틀레티코가 앞서갔다. 전반 16분 멤피스 데파이가 추가골을 넣어 2-0을 만들었다. 데파이가 부상 여파로 빠지면서 알바로 모라타가 들어왔다. 전반 36분 나후엘 몰리나가 득점을 터트리면서 전반부터 3-0을 만들며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라요는 후반 시작과 함께 랜드 은테카, 파스 시세를 넣어 공격에 힘을 줬다. 후반 15분엔 세르히오 카메요를 넣었고 후반 22분엔 조르제 데 프루토스를 투입했다. 힘을 줬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아틀레티코의 골 폭죽이 이어졌다. 후반 38분 모라타가 골망을 흔들면서 차이를 벌렸다. 후반 31분 들어온 앙헬 코레아가 후반 34분 골을 기록하면서 5-0이 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모라타가 후반 39분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더니 후반 41분엔 마르코스 요렌테가 득점에 성공했다. 스코어는 무려 7-0이었다. 아틀레티코가 원정에서 거둔 최다 점수차 승리이기도 했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대한민국에 와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했다. 팀 K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하면서 예열을 했고 역대급 팬 서비스로 한국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좋은 기운이 이어진 까닭인지 초반 흐름이 굉장히 좋다. 개막전에서 그라나다를 3-0으로 잡았다. 레알 베티스와는 0-0으로 비겼지만 그라나다를 7-0 완파했다. 3경기 2승 1무, 10득점 1실점이다. 만족스러운 결과, 내용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를 잘 운영했고 적절한 때에 공격을 해 득점을 했다. 경쟁을 위해서 이런 강력함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오늘의 흐름을 이어가면 좋겠다”고 총평했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슈팅 10회를 기록하고 7골을 넣는 엄청난 결정력을 보였다. 시메오네 감독은 “직전 경기인 레알 베티스전에는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달랐다. 리듬감, 강인함을 앞세워 승리했다. 팀이 잘했고 결과도 좋았다. (교체 선수가 4골을 넣었는데) 난 우리 팀 모든 선수단을 신뢰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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