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선발' 프라이부르크, 연장 접전 끝 보훔 2-1 제압...4강 진출

'정우영 선발' 프라이부르크, 연장 접전 끝 보훔 2-1 제압...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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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가 4강 티켓을 얻었다.


프라이부르크는 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보훔에 위치한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8강전에서 보훔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가 4강에 올랐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을 비롯해 페테르센, 그리포, 샤데, 회플러, 에게슈타인, 긴터, 슐로터벡, 리엔하르트, 쿠블러, 플레켄을 선발로 기용했다. 보훔은 로카디아, 호프만, 로시아, 오스테르하게, 아사노, 스타필리다스, 라이치, 감보아, 리에만 등을 썼다.


전반 초반 페테르센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리에만에게 막혔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보훔이 더 많은 기회를 잡긴 했지만 프라이부르크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2분 로카디아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는데 굴절됐다. 이어지는 공격에서 나온 감보아 슈팅은 슐로터벡이 막았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보훔은 후반 시작과 함께 부상 우려가 있는 로카디아 대신 폴터를 투입했다. 프라이부르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6분 샤데 슈팅을 리에만이 막아냈는데 세컨드볼을 페테르센이 마무리했다. 보훔 반격이 이어졌다. 후반 16분 아사노가 슈팅을 했는데 강도가 매우 약해 플레켄이 쉽게 막아냈다. 후반 19분 폴터가 득점하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6분 정우영, 페테르센, 그리포를 빼고 횔러, 데미로비치, 살라이를 추가하며 공격진을 대거 교체했다. 보훔은 판토비치, 소아레스를 투입하며 대응했다. 두 팀 모두 페널티 박스 근처엔 공을 보냈지만 슈팅을 만드는데 어려워했다. 후반 44분 바이스하우프트가 슈팅을 보냈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정규시간에 승부를 내지 못해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 두 팀은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연장 전반 9분 폴터가 슈팅을 기록했는데 골대를 강타했다. 연장 후반에도 1-1 동점 상황은 유지됐는데 경기 종료 직전 보훔 수비 실책을 살라이가 잡아낸 뒤 득점으로 보내면서 프라이부르크가 리드를 잡았다.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보훔(1) : 폴터(후반 19분)


프라이부르크(2) : 페테르센(후반 6분), 살라이(연장 후반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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