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황의조, 佛매체는 "너무 외로웠고 서툴렀어"...평점 4점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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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황의조, 佛매체는 "너무 외로웠고 서툴렀어"...평점 4점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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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85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결국 득점 사냥에 실패했다. 프랑스의 한 매체는 황의조가 명료함이 부족했다며 짠 점수를 매겼다.

보르도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프랑스 퓌드돔에 위치한 가브리엘 몽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에서 클레르몽 풋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보르도는 승점 22점으로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라운드 보르도는 AS모나코를 상대로 수적 우세의 기회를 잡았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어느덧 꼴찌까지 추락한 가운데 강등권 탈출을 위해선 최대한 승점이 필요한 상황. 보르도는 클레르몽 원정을 떠나 승리를 조준했다.

시작은 괜찮았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 볼을 이어받은 스티안 그레게르센이 중앙으로 연결했다. 이를 조슈아 길로보기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던 클레르몽에 찬물을 끼얹는 골이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2분 아킴 제다카가 우측에서 시도한 크로스가 날카롭게 향했다. 페널티 박스 중앙에 위치한 엘바산 라사니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 돌입한 보르도는 교체 카드를 통해 득점을 노렸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보르도는 하위권에서 순위를 경쟁하는 클레르몽을 상대로 비기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황의조는 약 8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끝내 침묵했다. 몇 차례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골문 밖으로 벗어났으며 상대 육탄 방어에 가로막히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프랑스 '지롱댕4에버'는 "황의조는 모나코전과 마찬가지로 공격적인 마무리에서 명료함이 부족했다. 기술적인 실수도 너무 잦았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기에 약간의 지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라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아쉬운 무승부를 뒤로하고 보르도는 다시 잔류 경쟁에 박차를 가한다. 다음 라운드에는 마찬가지로 강등권에 처한 트루아를 홈으로 불러들일 예정이다. 황의조는 승리는 물론 시즌 11호 득점을 위해 분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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