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킬러’ 호날두, 맞대결 11G 11골 폭발...‘국대 198경기 12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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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킬러’ 호날두, 맞대결 11G 11골 폭발...‘국대 198경기 12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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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룩셈부르크 킬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포르투갈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룩셈부르크에 위치한 스타드 드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J조 2차전에서 룩셈부르크를 6-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2승(득실차 +10)으로 조 선두에 위치했다.

포르투갈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주앙 펠릭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베르나르두 실바가 공격진을 구축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팔리냐가 중원을 맡았고 양쪽 윙백은 누누 멘데스, 디오구 달롯이 배치됐다. 다닐루 페레이라, 후벵 디아스, 안토니우 실바가 3백 짝을 이뤘으며 후이 파트리시우가 골문을 지켰다.

‘캡틴’ 호날두가 대승에 앞장섰다. 우선 선제골을 안겼다. 전반 9분, 브루노가 페널티 박스 외곽 앞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멘데스가 헤더 패스를 내줬다. 이를 문전에 있던 호날두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팀의 4번째 득점으로 본인의 멀티골을 달성했다. 3-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31분, 포르투갈의 전방 압박이 성공했다. 브루노의 침투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의 임무는 후반 20분까지였다. 곤살루 하무스와 교체되어 나갔다. 호날두는 60분간 슈팅 3회, 2득점, 패스 성공률 80%, 드리블 1회 성공, 태클 1회 성공, 리커버리 4회, 지상 경합 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호날두에게 경기 최고 평점인 9.0점을 부여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룩셈부르크과의 맞대결에서 11득점을 올리게 됐다. A매치 198경기(122골) 중 룩셈부르크와 11번 만났고 11골을 생산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11경기 중 3경기만 침묵했다.

[호날두 A매치 룩셈부르크전 득점 기록]

2004년 5월 무득점

2004년 11월 1골

2005년 9월 무득점

2006년 6월 무득점

2011년 8월 1골

2012년 9월 1골

2019년 10월 1골

2019년 11월 1골

2021년 3월 1골

2021년 10월 3골

2023년 3월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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