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을 노리는 두 팀’ 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

‘3연승을 노리는 두 팀’ 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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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이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3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우리카드는 시즌 개막 이후 2연승(승점 6)을 내달리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을 노린다. 원정팀 KB손해보험은 2승 1패(승점 5)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역시 3연승과 순위 상승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상승세인 두 팀이 좋은 분위기 속에 맞대결에 나선다.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다.

우리카드는 시즌 전 연습경기 내용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10월 26일 OK금융그룹에 3-0 완승을 거둔 이후, 29일 삼성화재를 3-1로 눌렀다. 이후 나흘 만에 시즌 세 번째 경기에 나선다.

이유는 송희채의 활약이다. 공수에서 중요한 역할인 송희채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선수 레오 안드리치와 나경복의 활약 속에 송희채의 상승세가 어우러지면서 팀은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OK금융그룹전에서 우리카드는 안드리치가 20점, 나경복과 송희채가 각 10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전에선 안드리치가 30점, 나경복이 18점, 송희채가 15점이었다.

황승빈 세터의 조율 속에 오재성 리베로가 활약하고, 중원은 최석기와 이상현이 지탱하고 있다.

오늘 경기까지 이 탄력이 잘 유지된다면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우승경쟁에 나설 수 있다. 오늘 경기가 1차 고비다.

KB손해보험은 10월 22일 대한항공에 1-3으로 패했지만 27일 한국전력을 3-1로 누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30일에는 OK금융그룹에 1세트와 2세트를 내준 이후 리버스스윕 승으로 연승을 기록했다.

외국인선수 니콜라가 활약하고 있다. 지난 OK금융그룹전에서는 트리플크라운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아웃사이드히터 홍상혁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다. 대각에는 한성정이 활약한다. 황택의 세터의 조율이 안정감을 준다. 정민수 리베로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원에는 박진우를 축으로 우상조와 최요한까지 코트에 나서고 있다.

오늘 경기는 두 팀의 상승세 아웃사이드히터 우리카드 송희채와 KB손해보험 홍상혁의 활약이 어떨지가 매우 궁금하다. 체크포인트다.

강서브도 승패를 가를 요소다. 우리카드는 안드리치와 나경복의 서브 타임이 다득점 기회다. KB손해보험은 니콜라와 황택의 서브가 인상적이다. 이 부분도 오늘 경기 눈여겨 봐야 한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흐름이 좋은 두 팀의 대결이라 눈길이 간다. 상위권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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