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노리는’ KB손해보험 vs ‘첫 승 노리는’ OK금융그룹

‘연승 노리는’ KB손해보험 vs ‘첫 승 노리는’ O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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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이 1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30일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KB손해보험은 22일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에 1-3으로 패했지만 27일 한국전력에 3-1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승을 노린다.

원정팀 OK금융그룹은 23일 한국전력에 0-3으로 패한 이후, 26일 우리카드에도 0-3으로 완패했다. 연패를 하는 동안 세트를 따내지 못한 상황. 오늘 경기를 통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KB손해보험은 한국전력과의 경기가 매우 중요한 터닝포인트였다. 외국인선수 니콜라가 33점(공격성공률 58%)을 뿜어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에이스의 맹활약이 나온 것. 지난 시즌 팀의 간판이었던 케이타의 활약과는 또다른 강렬함이 코트를 호령했다.

오늘 니콜라의 플레이가 가장 큰 체크포인트다. 2경기 연속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매우 중요하다.

아웃사이드히터 홍상혁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경기 선발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대각에선 한성정이 나섰다. 중원에는 박진우와 김홍정이 활약했고, 황택의 세터와 정민수 리베로가 변함없이 코트를 지켰다.

OK금융그룹은 지난 우리카드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레오가 19점을 올렸지만 반대편에서 국내선수 득점 지원이 나오지 않았다. 차지환이 6점, 신호진이 5점, 조재성이 4점이었다. 블로킹 1-8 열세, 서브 2-12 열세를 가지고 경기를 풀어내기 어렵다. 범실도 22개로 상대보다 9개가 많았다.

미들블로커 문지훈이 선발로 활약했고, 박원빈과 진상헌이 번갈아 나섰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자신들의 능력치를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곽명우 세터와 부용찬 리베로도 변함 없이 출전했다. 모든 선수들이 오늘 경기 심기일전할 필요가 있다.

OK금융그룹은 분위기를 새롭게 다져야 할 시점이다. 이를 통해 비시즌 훈련한 부분을 차분하게 코트로 끌어내야 한다. 지금은 긴 시즌의 시작부일 뿐이다. 초반 연패보다 선수들이 무기력해지면 안된다. 오늘 새로운 모습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 세트획득에 대한 집념이 필요하다.

연승을 노리는 KB손해보험과 첫 승을 노리는 OK금융그룹이 경기를 준비한다.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경기가 시작된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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