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 졌다면 어떤 기분이었을지..." 콘테, 극적 역전승에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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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졌다면 어떤 기분이었을지..." 콘테, 극적 역전승에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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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승리에 안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본머스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8승 2무 3패(승점 26)로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본머스에 강한 압박과 수비 실수까지 나오면서 실점을 내줬다. 토트넘은 전반 22분 키퍼 무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가져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추가 실점을 내줬다. 후반 4분 이번에도 무어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12분 라이언 세세뇽이 한 골을 만회했고, 후반 28분 벤 데이비스가 동점골까지 터트리며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극적인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공격에서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가 본머스의 수비에 맞고 뒤로 흘렀다. 이를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밀어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토트넘은 3-2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경기 종료 후 콘테 감독은 "이 경기에서 졌다면 어떤 기분이 들었을지 생각하고 싶지 않다. 두 번째 골을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상대를 무너뜨리고 싶은 의지와 욕망을 가지고 경기를 했다. 본머스는 정말 좋은 팀이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장에서 경기를 이겼다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EPL에서 2연패를 당한 우리에게 이번 승리는 필수적이었다. 이 승리로 마르세유와 결승전을 치르는 것에 대한 열정을 줬다. 마르세유전은 우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결승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전반 종료 직후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전반전이 끝난 후 선수들에게 너희들의 결정에 책임을 지라고 요청했다. 경기장에서 결정에 대한 책임감을 말할 때 중요한 결정과 쉽지 않은 패스가 있다. 이것은 우리가 해야만 했던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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