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짜리 내 딸도 반칙이라고 할걸?" 램파드, 로드리 핸드볼 '노'파울에 극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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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짜리 내 딸도 반칙이라고 할걸?" 램파드, 로드리 핸드볼 '노'파울에 극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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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분노했다. 명백한 핸드볼 반칙을 불지 않았다는 이유다.

에버턴은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에버턴은 승점 22점으로 강등권 번리와 승점 1점 차이에 그쳤다. 반면 맨시티는 승점 66점으로 6점 앞선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홈팀 에버턴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히샬리송, 이워비, 반 더 비크, 고든, 앨런, 두쿠레, 콜먼, 홀게이트, 킨, 케니, 픽포드가 출전했다.

원정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스털링, 포든, 실바, 권도간, 로드리, 더 브라위너, 라포르테, 스톤스, 디아스, 칸셀로, 에데르손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는 맨시티가 주도하는 가운데 에버턴은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렸다. 에버턴은 히샬리송이 맨시티의 골문을 겨냥했지만 번번이 에데르손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가 앞서나갔다. 후반 36분 실바가 왼쪽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가 홀게이트에 맞고 굴절되며 킨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결국 킨의 뒤에 있던 포든이 이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에버턴도 동점골을 노렸지만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41분 로드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손에 맞는 장면이 있었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결과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명백하게 손에 맞는 장면은 있었지만,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확인하지도 않은 채 경기를 속행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가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램파드 감독이 해당 결정에 대해 분노했다. 램파드 감독은 "나는 침착했다. 심판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고함을 치지 않았다. 오프사이드 상황이었는지 알고 싶었지만 그것은 아니라는 말을 들었다. VAR을 보러 가라. 그들은 부자연스러운 동작으로 팔에 맞은 것을 보고 2분 동안 생각할 시간이 있었지만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집에 있는 3살짜리 내 딸도 이것은 페널티킥이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어 "실수는 심판들은 무엇인가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2분의 시간을 소요했다는 것이다. 만약 비디오 판독실에서 확실하지 않다고 말한다면, 가서 좀 봐라. 심판은 무능했고, 누군가가 (온 필드 리뷰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심판들의 견해로 볼 때, 볼이 로드리의 팔 부분 중 핸드볼을 불 수 있는 부분에 맞았는지 확신하지 못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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