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P 11R 14A 트리플-더블' 돈치치 천하는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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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P 11R 14A 트리플-더블' 돈치치 천하는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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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가 시즌 초반부터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9-12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루카 돈치치였다. 총 40분을 뛰며 댈러스의 공격을 진두지휘한 돈치치는 41득점 11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자신의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완성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입이 떡 벌어지는 스탯 라인보다 빛난 점은 그의 경기 영향력이었다. 무엇보다도 상대 수비수 여러 명이 자신에게 달라붙으면서 생기는 그래비티를 팀 동료의 3점슛 기회로 만들어내는 능력이 눈부셨다.

이날 팀 3점슛 성공률 50.0%(20/40)를 기록한 댈러스는 무려 6명의 선수가 돈치치의 패스를 받아 외곽포를 터뜨렸다. 특히 연장에서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막시 클레버, 레지 불록의 연속 3점슛을 돈치치가 모두 어시스트하는 장면은 승부를 결정짓는 모멘텀이 됐다.

돈치치는 지난 9월에 열린 유로바스켓에 슬로베니아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하느라 남들보다 휴식기가 짧았다. 하지만 그만큼 경기 감각이 올라온 채로 시즌에 돌입한 것이 초반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돈치치는 이날 포함 첫 4경기에서 모두 30득점을 넘기며 평균 36.3득점 9.5리바운드 9.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스탯 라인을 빚어내고 있다. 야투 성공률도 50.0%를 마크하고 있을 만큼 슈팅 효율도 뛰어나다.

제일런 브런슨이 뉴욕으로 이적하면서 볼 핸들링 부담이 커졌지만 돈치치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다. 득점이면 득점, 어시스트면 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유려하게 풀어나가며 자신이 댈러스의 알파이자 오메가임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시즌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이후 올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댈러스는 손끝이 뜨거운 돈치치와 함께 현재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이들의 다음 상대는 오는 30일에 마주하는 오클라호마시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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