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탈락했지만 또 지갑 연다...바르사, 1월에 최소 두 명 영입 계획

챔스 탈락했지만 또 지갑 연다...바르사, 1월에 최소 두 명 영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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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1월 이적시장에서 추가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선수 영입에 막대한 돈을 사용했다. 유럽 축구 구단들 중에서 지출이 6번째로 많았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탈락했다. 그들은 추가 영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도중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경질하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선임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시즌 개막 후 부진을 거듭하고 있었고, 사비 감독이 부임하기 직전 스페인 라리가 11경기에서 4승 4무 3패로 9위까치 추락한 상태였다. 하지만 사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조금씩 반등을 거듭하기 시작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페란 토레스, 아다마 트라오레를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사비 감독은 이들과 함께 우스만 뎀벨레, 프렌키 더 용,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기존 자원들을 적절히 활용하며 리그 2위로 시즌을 마치는 데 성공했다.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사비 감독이 부진에 빠진 팀을 2위까지 올려 놓자 바르셀로나는 그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결정했다. 올여름 대대적인 보강이 이뤄졌다. 로베르트 레반도스프키, 하피냐, 프랭크 케시에, 쥘 쿤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엑토르 베예린, 마르코소 알론소 등이 새로 합류했다.

이들을 영입하면서 바르셀로나가 쓴 돈은 1억 5,000만 유로(약 2,132억 원) 정도다. 그러나 시즌 개막 후 바르셀로나의 행보는 아쉽다. 라리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다. 승점 3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문제는 UCL이다.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에 밀려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유럽 대항전이 아예 끝난 건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3위로 UEFA 유로파리그(UEL) 토너먼트로 향하게 된다. UCL에 비해 한 단계 낮은 수준의 대회지만 어쨌든 바르셀로나 정도의 전력이면 충분히 UEL 우승을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추가 보강 가능성이 거론됐다.

'풋볼 에스파냐'는 "바르셀로나 구단 측은 적어도 두 건의 계약을 진행하도록 승인했다. 현재 바르셀로나가 강화하려는 포지션은 두 자리다. 부스케츠를 대신할 수 있는 3선 미드필더를 노리고 있고, 오른쪽 수비수 역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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