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모두를 감동시키고 있다"...동포지션 경쟁자도 '감탄 연발'

"KIM, 모두를 감동시키고 있다"...동포지션 경쟁자도 '감탄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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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대항전까지 휩쓸고 있다. 동료이자 같은 포지션 경쟁자에게도 극찬을 받았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9일(한국시간) "주앙 헤수스가 김민재를 높이 평가했으며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보여준 성숙함도 강조했다. 두 선수 모두 올여름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휘하에 합류했으며, 각각 칼리두 쿨리발리와 로렌초 인시녜를 대체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헤수스는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를 통해 나폴리가 커리어 동안 가장 강력한 팀인지 논의했다. 그다음 김민재에 대한 생각을 말했으며 크바라츠헬리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현재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또한 1위를 차지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헤수스는 친정팀 AS로마를 먼저 언급하며 "1년 동안 매우 강력한 팀을 갖췄었다. 프란체스코 토티, 다니엘레 데 로시, 케빈 스트루트만, 모하메드 살라, 알리송 등등과 트로피를 차지한 것이 안타깝기에 가장 강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나폴리 역시 젊고 강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훌륭한 클럽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료들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헤수스는 김민재에 대해 "매우 강한 선수다. 높은 지역에서도 강력하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나다. 김민재는 모두를 감동시키고 있다. 그는 누구나 알고 있던 선수가 아니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이 그를 낚아챈 것은 정말 잘한 일이었다"라며 극찬했다.

헤수스가 언급한 대로 김민재는 이번에 처음 유럽 빅리그에 발을 들인 만큼 유명한 선수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적 이후 불과 3달 만에 스스로를 증명했다. 스팔레티 감독 중용 아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김민재는 쿨리발리가 남기고 떠난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며 기대에 부응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9월의 선수'까지 거머쥐었던 김민재. 그는 UEFA UCL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나폴리는 29일 오후 10시 사수올로를 상대로 리그12경기 무패에 도전하며, 김민재는 선발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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