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진짜 다르나?...펩도 인정한 맨유, "돌아왔다는 느낌 드네"

이번엔 진짜 다르나?...펩도 인정한 맨유, "돌아왔다는 느낌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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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사령탑이 '철천지원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견제했다.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지휘 아래 맨유는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가 새 사령탑과 함께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침내 맨유가 돌아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어제 셰리프 티라스폴전과 첼시전을 봤다.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많은 경쟁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승 타이틀을 위해 계속 싸워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언급한 대로 맨유는 조금씩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비록 '맨체스터 더비'에선 참패를 당했지만 이후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더 선'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이후 처음으로 맨유가 우승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두려워하고 있다"라며 해당 인터뷰를 조명했다.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26점으로 2위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 선두 자리는 아스널(승점 28)이 유지하고 있으며, 토트넘 훗스퍼(3위, 승점 23), 뉴캐슬 유나이티드(4위), 첼시(5위, 이상 승점 21), 맨유(6위, 승점 20)가 경쟁하고 있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은 만큼 순위표가 요동칠 가능성도 존재한다.

맨유는 현재 상승세에 만족하지 않는다. 다음 라운드 상대는 웨스트햄. 경기를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은 "웨스트햄전에 집중하고 있다. 선발 라인업을 계획하겠지만 플랜 B와 플랜 C까지 모두 고려하여 승리로 향해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승리다. 11명을 넘어 스쿼드 전체가 필요한 이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와 함께 텐 하흐 감독은 도니 반 더 비크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는 "반 더 비크는 자기 포지션에서 득점을 넣을 수 있는 좋은 선수다. 가르나초 역시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필요하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라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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