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를 옹호한 어빙, “그는 2년간 경기를 뛰지 못했다”

시몬스를 옹호한 어빙, “그는 2년간 경기를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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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이 팀 동료 시몬스를 옹호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99-110으로 패했다.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은 도합 60점을 올리며 제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 외 동료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두 선수만의 힘으로는 야니스 아데토쿰보가 이끄는 밀워키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두 팀의 1쿼터 초반은 박빙이었다. 하지만 밀워키 빅맨들의 연속 3점이 들어가며 경기는 밀워키 쪽으로 넘어갔다. 2쿼터 후반에는 브루클린 선수들의 분전으로 역전했다. 그리고 그 분위기는 3쿼터 초반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3쿼터에 아데토쿰보에게 17점을 허용했고 다시 밀워키가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진 4쿼터에 어빙이 11점을 몰아쳤다. 하지만 상대 아데토쿰보도 17점을 허용했다. 거기에 웨슬리 메튜스와 즈루 할리데이의 외곽 지원까지 더해지며 점수 차는 벌어졌고 경기에서 패했다.

브루클린에서는 듀란트와 어빙 외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보이지 않았다. 특히 많은 기대를 모은 벤 시몬스(208cm, G-F)는 4점에 그쳤다.

시몬스의 부진은 이번 시즌 계속되고 있다. 신인왕 출신이자 올스타였던 시몬스는 시즌 평균 4.5점 7.5어시스트 5.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파울 개수 또한 4.5개다. 시몬스의 부진은 많은 비판을 가져오고 있다.

하지만 어빙은 이러한 시몬스를 옹호했다. 어빙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왜 이렇게 시몬스에게 관심이 많은지 모르겠다. 그에게는 충분한 기술들이 있고 실력이 있다. 그리고 과거에 충분히 본인의 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는 2년간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시즌은 이제 시작했다. 그냥 그가 어떤 농구를 하든 기다릴 필요가 있다. 우리 팀원들은 그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돕고 있다”라며 팀 동료를 옹호했다.

현재 브루클린은 1승 3패로 매우 아쉬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관건은 시몬스의 부활이다. 그가 부활하여 필라델피아 시절처럼 팀에 수비와 에너지를 더해준다면, 브루클린의 전력은 더 강해질 것이다. 과연 이번 시즌 시몬스가 다시 예전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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