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벤피카에 패배...'챔스 탈락' 유베, 월드컵 전까지 감독 경질 NO

또 벤피카에 패배...'챔스 탈락' 유베, 월드컵 전까지 감독 경질 NO

댓글 : 0 조회 : 178

02d371fbc3fe94006bc1c1d7031bd67b_1666747301_3098.PNG


유벤투스는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급하게 경질하지 않을 전망이다.

유벤투스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벤피카에 3-4로 패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승점 3점으로 그룹 최하위에 위치했다.

이미 16강 탈락이 확정된 유벤투스가 벤피카 원정을 떠났다. 그래도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조 3위를 확보한다면 UEFA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벤피카를 상대로 블라호비치, 맥케니, 보누치, 슈체스니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투입했다.

그러나 전반 17분 선제 실점을 내줬다. 다행히 4분 뒤 블라호비치의 패스를 받은 킨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지만 다시 연달아 세 골을 허용하며 벤피카와의 격차는 1-4까지 벌어졌다. 후반 중반 유벤투스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32분 밀리크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분위기를 살린 유벤투스는 후반 34분 맥케니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한 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유벤투스는 벤피카에 3-4로 무릎을 꿇었다. 3위 마카비 하이파도 파리 생제르맹(PSG)에 2-7로 대패했지만 두 팀의 지난 맞대결 결과로 인해 유벤투스가 꼴찌에 위치했다.

경기가 끝난 직후 알레그리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대두됐다. 알레그리 감독은 올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으로 계속해서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유벤투스는 UCL 토너먼트 진출 실패는 물론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도 8위에 처져있다.

다만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로 스키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레그리 감독은 아직 사임하지 않았다. 유벤투스 구단 측은 UCL 탈락이 확정됐음에도 이를 문제삼지 않을 것이다. 우선 그들의 계획은 월드컵 개막까지는 알레그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가는 것이며 월드컵 휴식기 동안 그에 대해 평가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