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반도프스키' K리그2 득점왕 유강현, "내년엔 2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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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반도프스키' K리그2 득점왕 유강현, "내년엔 2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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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가 자랑하는 '유반도프스키' 유강현. 'K리그2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쥔 그는 가장 먼저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4일 오후 4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22'을 개최했다.

시상식에 앞서 후보에 오른 선수들과 감독들을 인터뷰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K리그2 득점왕 유강현(19골)도 참석했다. 비록 동료들과 함께 목표했던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했지만, 꾸준한 활약 끝에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먼저 유강현은 득점왕 소감으로 "너무 꿈꿔왔던 상이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광주FC전에서 승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면 더 기뻤을 것이다. 팀 목표를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다. 그래서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라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여전히 유강현은 충남아산의 자존심과 같다.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보여줬던 꾸준함과 결정력은 말 그대로 엄청났다. 유강현은 "득점왕 수상으로 조금이나마 팬들에게 위안이 된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동료들 역시 '네가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라고 말해줘서 고마웠다"라며 공을 돌렸다.

이어 "제일 친한 친구인 (김) 혜성이가 빨리 적응하도록 도와줬다. 같은 공격수인 (송) 승민이 형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골키퍼 (박) 주원이 형한테는 공격수가 어떨 때 골키퍼가 반응하기 힘든지와 같은 조언을 많이 구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득점왕과 베스트 일레븐 2관왕을 달성한 유강현. 다음 시즌 목표도 이미 설정했다. 유강현은 "득점왕을 타긴 했지만 19골이다. 다음 시즌에는 앞자리 숫자를 바꿔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싶다. 스무 골을 목표로 시작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끝으로 유강현은 충남아산 팬들에게 "홈이든 원정이든 항상 자리를 채워주시고 큰 목소리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응원 덕분에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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