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없으면 평범한 팀"...토트넘 출신의 현실적인 분석

Previous Next

"손흥민-케인 없으면 평범한 팀"...토트넘 출신의 현실적인 분석

댓글 : 0 조회 : 195

614702b0ca1a426ac04037b3fdf399cc_1666661715_1485.PNG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가 현재 스쿼드에 대해 분석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7승 2무 3패(승점 23)로 리그 3위에 위치하게 됐다.

토트넘은 경기를 앞두고 주전 4명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바로 부상 때문이었다. 이미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두 선수도 부상으로 결장했다.

결국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다른 선수들로 이들을 대체했다.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올리버 스킵과 다빈손 산체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주로 베스트 일레븐을 바꾸지 않는 콘테 감독에게는 도전과 같은 일이었다.

주전 4명이 빠진 토트넘은 경기력에서 아쉬움이 나타났다. 이전에 비해 패스는 유기적이지 못했고, 상대의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또한 호이비에르가 없다 보니 이브 비수마가 혼자 고립되는 경우가 많았고, 턴오버도 자주 나왔다. 손흥민과 케인에게까지 공이 전달되지도 못했다.

여기에 실수까지 나오며 무너졌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줬는데 모두 수비 실책에서 비롯돼 골을 헌납하게 됐다. 토트넘은 후반 케인의 만회골이 터지며 추격했지만 결국 1-2로 무릎을 꿇게 됐다.

부상으로 결장자가 있다 하더라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 오하라는 영국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스쿼드는 평균적이었다. 만약 손흥민과 케인이 없다면 정말 평범한 팀이다. 새로운 영입생들이 들어왔지만 좋지 않다. 이반 페리시치는 납득할 수 없고, 비수마는 평범하고, 제드 스펜스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로메로가 부상을 입어 산체스가 나왔다. 나는 그가 무슨 경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그를 위해 4,500만 파운드(약 730억 원)를 지불했는지 알 수 없다. 그가 경기에 나서면 모든 사람들이 긴장한다"고 덧붙였다.

오하라는 개선되기를 희망했다. 그는 "나는 콘테 감독이 적응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변화를 줘라. 계속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수비 축구를 할 거라면 괜찮겠지만 그렇다면 슛 좀 내주지 마라. 수비 축구를 하면서 슛을 내주고 소유권도 포기한다. 우리는 손흥민과 케인이 있다. 더 나아질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

포인트 랭킹

  • RANK
  • MEMBER
  • POINT

레벨 랭킹

  • RANK
  • MEMBER
  • 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