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前 동료’ 트리피어, 손흥민 안았다...‘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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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前 동료’ 트리피어, 손흥민 안았다...‘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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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런 트리피어의 종료 직후 행동이 조명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7승 2무 3패(승점 23)로 3위를 유지했고, 뉴캐슬은 5승 6무 1패(승점 21)로 4위에 도약했다.

수비 진영에서 나온 ‘큰 실수’로 2실점을 먼저 내줬다. 먼저 전반 31분,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멀리 나와서 공을 처리하려다 칼럼 윌슨과 충돌했다. 이후 윌슨은 재빨리 로빙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계속해서 전반 40분, 요리스가 좌측면에 위치한 라이언 세세뇽에게 패스한 것이 차단됐다. 미구엘 알미론은 유연한 드리블로 토트넘 수비수를 제쳐낸 뒤,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해리 케인의 헤더 골로 추격했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무릎을 꿇어야 했다.

이날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5회(유효 2), 키 패스 1회, 패스 성공률 87% 등을 기록했던 손흥민도 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고 나서 감동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영국 ‘더 부트룸’은 25일 “트리피어는 경기 종료 직후 손흥민을 위로했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트리피어는 망연자실하고 있는 손흥민에게 다가간 뒤, 포옹했다. 트리피어는 이전 팀 동료들에 대해 많은 존경심을 느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트리피어는 손흥민과 토트넘 입단 동기다. 둘 다 2015년 여름 토트넘에서 둥지를 폈다. 그러다 2019년 여름 트리피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결별하게 됐다.

트리피어는 올해 1월, 뉴캐슬로 이적하며 EPL로 복귀했다. 다만, 2021-22시즌을 소화하던 도중 왼발 중족골 골절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다. 올 시즌엔 건강하게 주축으로 뛰고 있다.

트리피어와 손흥민의 우정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4월, 토트넘 홈에서 펼쳐졌던 경기에서 종료 후 둘은 진한 포옹을 나눴다. 당시 트리피어는 부상 상태였지만, 원정길에 동행한 뒤 토트넘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바 있다. 그중에서 특히 손흥민과 터널에서 포옹한 영상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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