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필라델피아, '약체' 샌안토니오에 발목…개막 3연패 수렁

'우승 후보' 필라델피아, '약체' 샌안토니오에 발목…개막 3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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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우승 후보로 꼽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개막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필라델피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홈경기에서 105-114로 패했다.

개막 후 치른 3경기를 모두 내준 필라델피아는 동부 콘퍼런스 공동 최하위로 떨어졌다.

필라델피아의 부진은 예상치 못한 이변이다.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개막 전 동부 콘퍼런스 우승 후보로 거론됐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샌안토니오는 이번 시즌 서부 콘퍼런스 약체로 꼽힌 팀이라 패배의 충격이 배가됐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40점 13리바운드, 제임스 하든이 12점 12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음에도 무릎을 꿇었다.

구멍난 외곽 수비에 발목 잡혔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샌안토니오에 무려 3점슛 16개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샌안토니아는 데빈 바셀과 켈든 존슨이 3점슛 7개 포함 43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교체 출전한 덕 맥더멋도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14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충격의 3연패에 빠진 필라델피아는 하루 휴식 후 25일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 NBA 전적(23일)

샌안토니오 114-105 필라델피아

인디애나 124-115 디트로이트

보스턴 126-120 올랜도

밀워키 125-105 휴스턴

마이애미 112-109 토론토

클리블랜드 128-96 시카고

댈러스 137-96 멤피스

덴버 122-117 오클라호마시티

LA 클리퍼스 111-109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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