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튼 참사...레스터에 0-4 패→19위 추락

[EPL 리뷰] '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튼 참사...레스터에 0-4 패→19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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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추락이 이어졌다.

울버햄튼은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0-4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울버햄튼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19위로 하락했다.

울버햄튼은 코스타, 포덴세, 누녜스, 트라오레, 네베스, 무티뉴, 부에노, 킬먼, 콜린스, 카스트로, 사가 선발로 나왔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울버햄튼은 경기 초반부터 무너졌다. 전반 8분 메디슨의 프리킥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틸레망스가 흘러나온 공을 발등에 제대로 얹히면서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은 곧바로 역습을 통해 누녜스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거기까지였다.

추가 실점은 곧바로 이어졌다. 전반 19분 반스와 듀스베리-홀이 원투패스를 주고받았다. 반스는 깔끔하게 밀어 넣으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20분 만에 0-2가 되자 선수들 집중력도 흐러졌다. 사는 어이없는 패스로 실점 위기를 자초하는 순간까지 만들었다.

울버햄튼은 전반 막판에서야 반등에 성공했다. 전반 41분 무티뉴의 프리킥을 코스타가 발 끝에 맞췄지만 수비수 발에 막혔다. 곧이어 포덴세가 날린 결정적인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이대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는 울버햄튼의 답답한 경기력이 조금씩 나아졌다. 후반 5분에 나온 네베스의 위협적인 프리킥으로 분위기기 시작했다. 후반 8분 코너킥에서 코스타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이었다.

하지만 날카로움에서 레스터가 더 빛났다. 후반 20분 레스터는 오랜만에 공격에 나섰다. 중앙에서 볼을 받은 메디슨이 개인 역량으로 수비진을 무력화시켰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이 또 무너졌다. 후반 34분 울버햄튼의 실수가 나왔다. 카스타뉴가 직접 치고 들어가 크로스를 넣어줬고, 바디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0-4가 되자 황희찬이 교체로 들어왔다. 황희찬이 들어와도 혼자서 분위기를 바꾸는 건 무리였다. 울버햄튼의 참패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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