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앞세운’ OK금융그룹 vs ‘타이스 가세한’ 한국전력

‘레오 앞세운’ OK금융그룹 vs ‘타이스 가세한’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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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개막 이튿날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이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23일 오후 2시 25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했던 OK금융그룹은 새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OK금융그룹은 외국인선수 레오의 해결능력을 앞세운다. 이를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국내 선수들의 짜임새 또한 촘촘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

주장 차지환이 아웃사이드히터로 중요한 역할이다. 박승수 또한 리시브에 강점이 있는 선수. 아포짓스파이커 자리에 조재성이 있는 OK금융그룹은 1순위로 지명한 신인 신호진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신호진은 우리카드와의 연습경기에서 맹활약했지만 현대캐피탈과의 연습경기에서는 편차가 있었다. 오늘 실전에서 기회가 찾아온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가 매우 관심사다.

중원에는 진상헌과 박원빈이 선다. 지태환과 문지훈도 준비한다. 곽명우 세터가 조율하는 가운데 모든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된 황동일의 노련미도 더해진다.

리베로는 부용찬과 정성현이 리시브와 수비를 나눠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시즌 최종 3위를 기록한 한국전력은 권영민 신임 감독 체제로 경기에 나선다. 팀에도 변화가 있다. 우선 외국인선수 타이스가 합류한 점이 눈에 들어온다.

타이스는 이미 삼성화재에서 세 시즌 동안 활약한 바 있다.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어떤 활약을 펼칠지가 관건이다.

타이스와 호흡을 맞출 야전사령관은 하승우를 영입하며 큰 변화를 줬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과 승리라는 성과가 있었지만 더 전진하기 위해서는 세터 영입이 필수라고 내다봤고, 순천 컵대회를 통해 이를 재확인한 권영민 감독은 우리카드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하승우가 오늘 새 팀에서 정규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신영석과 조근호로 향하는 속공 토스를 비롯해 타이스와 서재덕, 임성진 쪽으로 뻗는 윙토스 또한 관심이 간다.

한국전력은 리베로 오재성의 활약지분이 상당했다. 리베로의 활약은 크게 드러나지 않는 듯 해도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잘 받아야 잘 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강녕, 이지석, 장지원 라인에서 어느 정도 오재성에 준하는 활약을 해줄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경기는 기존 오후 2시가 아닌 지상파 중계 관계로 오후 2시 25분에 시작된다. 혈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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