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기면 충분해‘ 17골 홀란드, 지난 시즌 맨시티 최다 득점자 제쳤다

'11경기면 충분해‘ 17골 홀란드, 지난 시즌 맨시티 최다 득점자 제쳤다

댓글 : 0 조회 : 178

fb5c55ca9188a6966225612bcb14f77f_1666488141_9217.PNG


11경기면 충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브라이튼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8승 2무 1패(승점 26)로 2위를 유지했다.

홀란드가 다시 터졌다. 이날 멀티골을 통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먼저 전반 22분 에데르송이 앞쪽으로 침투하는 홀란드에게 정확한 롱 킥을 건넸다. 홀란드는 가슴 트래핑을 통해 전진해서 나온 골키퍼를 제친 뒤, 웹스터와의 경합도 이겨냈다. 이어 빈 골문을 향해 가볍게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전반 39분 실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덩크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 끝에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홀란드가 나섰고, 우측 하단으로 강력하게 처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홀란드는 EPL 16·17호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 독보적인 득점왕 레이스를 이어갔다. 더불어 영국 ‘토크 스포츠’는 “홀란드는 2021-22시즌 맨시티 최다 득점자 기록을 넘어섰다”고 조명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의 EPL 최다 득점자는 더 브라위너(15골)였다. 그 뒤를 스털링(13골), 마레즈(11골)가 이었다. 이들은 30경기 정도를 뛰었는데, 홀란드는 11경기 만에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EPL 전체 득점자와 비교해 봐도 대단하다. 17골은 지난 시즌 득점 랭킹 4위 케인과 같다. 그 위로는 손흥민, 살라(23골), 브루노(18골)밖에 없다.

한편, 홀란드는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득표율은 무려 78.4%였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