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블 원툴 아니네’ 트라오레, 도움 머신 ‘진화’...벌써 4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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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 원툴 아니네’ 트라오레, 도움 머신 ‘진화’...벌써 4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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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 트라오레가 바르셀로나의 에이스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나폴리를 4-2로 대파했다. 이로써 합산 스코어 5-3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쓰리톱은 페란, 오바메양, 트라오레가 나섰다. 중원은 데 용, 부스케츠, 페드리가 책임졌고, 4백은 알바, 피케, 아라우호, 데스트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슈테겐이 꼈다.

이날 유독 눈에 띄었던 것은 트라오레다. 그는 2도움을 만들어내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먼저 전반 8분 트라오레가 하프 라인에서 공을 잡았다. 이후 폭풍 같은 드리블을 통해 2명을 제친 뒤, 옆에서 쇄도하는 알바를 향해 패스를 건넸다. 공을 받은 알바는 니어 포스트를 향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았다. 3-1로 앞서고 있던 후반 14분 트라오레는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2줄 수비 사이로 패스를 넣었다. 침투하던 더 용이 공을 흘렸고, 뒤에 있던 오바메양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결정지었다.

이외에도 트라오레는 상당히 위협적이었다. 장점인 드리블을 통한 돌파는 물론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상대를 괴롭혔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패스 성공률 88%, 키패스 2회, 드리블 3회 성공, 지상 경합 4회 성공, 공중 경합 1회 성공,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트라오레에게 최고 평점인 8.1점을 주며 MOM을 부여했다.

트라오레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합류했다. 울버햄튼 시절에는 드리블 돌파만 됐을 뿐 나머지 능력이 좋지 못했다. 이에 바르셀로나 팬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의 트라오레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현재까지 공식전 5경기에 나서 4도움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스파뇰전에선 크로스, 이번 나폴리전에서는 낮은 패스였다. 드리블 후 연속 동작이 다듬어지면서 파괴력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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