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 반등 노리는 대전-김포, 첫 맞대결서 총력전 예고

[K리그2 프리뷰] 반등 노리는 대전-김포, 첫 맞대결서 총력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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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과 김포FC가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두 팀이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김포FC는 20일 오후 4시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4경기 3무 1패로 리그 9위(승점3)에 위치하고 있고 김포는 5경기 2승 1무 2패로 6위(승점7)에 올라있다.

먼저 대전은 시즌 첫 승이 간절하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강원FC에 패하며 아쉽게 승격이 좌절된 대전은 절치부심의 자세로 새 시즌을 맞이했다. 하지만 아직 승리가 없다. 첫 경기에서 광주FC에 패했고 이후 부산 아이파크, FC안양,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연달아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를 치르는 동안 내용 자체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최근 상대였던 안양과 안산을 상대로 슈팅, 점유율, 패스 성공률 모두 우위였다. 안산전에서는 슈팅 숫자 26-7로 압도적인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득점이 없었다. 공격 지역까지 도달하고,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상황은 많았다. 이제 문전에서 집중력이 필요하다.

이에 맞선 김포는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까지 K리그1에 있었던 광주를 잡아낸 뒤 FA컵 우승팀 전남 드래곤즈까지 격파했다. 신생팀의 돌풍을 보여주는 듯했지만 주춤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홈 2연전에서 서울 이랜드(2-2무)에 이어 충남아산(0-4패)를 상대로도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다.

분위기를 재정비해야 한다. 지난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패배 이상의 손실이 있었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었던 핵심 공격 자원인 손석용이 전반 20분 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김포는 아쉽게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또한 손석용은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못한다.

이번 경기는 두 팀의 첫 맞대결이다. 김포가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2에 참가했기 때문이다. 이후 3차례 더 맞붙어야 하기 때문에 승리로 스타트를 끊는 것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 특히 두 팀 모두 반등을 위해 승리만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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