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달렸다...'20골 10도움' 에이스, 재계약 여전히 '답답'

리버풀에 달렸다...'20골 10도움' 에이스, 재계약 여전히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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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와의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살라는 2017-18시즌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이적 첫 시즌 곧바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32골)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살라의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가져왔다.

올 시즌 놀라운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리그 27경기에서 20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의 경우 2위 디오고 조타(13골, 리버풀)보다 7골이나 앞서있기 때문에 이 페이스를 꾸준하게 이어간다면 득점왕이 유력하다. 또한 도움 기록도 1위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단 한 개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살라와 관련된 문제는 오직 하나뿐이다. 바로 재계약이다. 살라는 2023년 여름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당연히 팀 내 에이스인 살라를 잡고 싶어한다. 이에 몇 차례 새 계약의 제의했지만 금액적인 부분에서 살라 측과 이견이 발생한 상태다.

현재 살라가 받고 있는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 원)다. 22만 파운드를 수령 중인 버질 반 다이크에 이어 팀 내 2위다. 살라 측에서 재계약 조건으로 40만 파운드(약 6억 원)를 요구했다는 루머도 있다. 하지만 살라는 과거 "구단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난 말도 안 되는 것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우선 살라가 올 시즌 종료 후 떠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주 "살라는 스페인 라리가 무대로 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그는 올여름 이적을 원치 않는다. 하지만 재계약 대화는 여전히 결렬된 상태다. 리버풀에 달린 문제다"고 전했다.

현 상황이 반복될 경우 살라가 잔류할 것이라고 장담하기는 어렵다. 영국 이적시장 전문가인 딘 존스 역시 "살라의 에이전트가 좌절하기 시작했다. 선수 측에서는 원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그러나 리버풀이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구단의 자세가 재계약의 최대 관건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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