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깜짝' 토트넘 리턴 가능성...콘테 거취가 관건

포체티노, '깜짝' 토트넘 리턴 가능성...콘테 거취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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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로 복귀할 수 있을까.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9일 "포체티노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날 경우 친정팀으로 돌아갈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끌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지휘봉을 내려 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토트넘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임기 동안 우승컵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토트넘을 꾸준하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으로 이끌었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UCL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 부진으로 인해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약 1년 가량의 공백기를 거친 뒤 지난해 1월 PSG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한 지 3경기 만에 프랑스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큰 기대감을 얻었지만 끝내 프랑스 리그앙 우승 실패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올 시즌 역시 입지가 위태로운 상태다. 2위 마르세유와 승점 15점 차로 리그앙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UCL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쿠드 드 프프랑스(국내 컵대회) 역시 니스에 패해 탈락하면서 경질 위기에 직면했다.

이런 가운데 '풋볼 인사이더'는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으로의 로맨틱한 복귀를 매우 좋아할 것이다. 그는 토트넘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또한 다니엘 레비 회장과 지금까지도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고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설에 무게를 실었다.

물론 상황이 맞아 떨어져야 가능한 문제다. 일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체티노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원하고 있다. 또한 토트넘은 현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끌고 있다. 올 시즌 도중 부임했고, 내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는 만큼 당장 팀을 떠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풋볼 인사이더'는 이 부분에 대해서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이적시장에서 원하는 수준의 보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망설이지 않고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 이와 맞물려 PSG가 콘테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과 PSG 사이에 감독 스왑딜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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