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포항 스틸러스와 예정됐던 경기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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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20일(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리그1 6라운드 울산과 포항의 경기를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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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울산은 20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출전 명단에 필요한 최소 인원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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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울산 관계자는 "금일(18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17인 엔트리 구성이 불가능한 상태다. 현재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이 사실을 전달해 놓은 상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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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기는 연기됐다. 연맹은 "이번 결정은 울산 선수단 내 코로나19 다수 감염으로 인한 것이다. 울산은 경기가 예정된 20일 기준으로 등록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 대상자를 제외한 인원이 13명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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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코로나19 음성, ▲자가격리 비대상, ▲무증상인 선수가 17명(골키퍼 1명 포함) 미만이면 경기를 연기한다. 또한 연기된 울산과 포항의 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